쌍용차, SUV 4종 '11만2920대' 리콜…바퀴 비틀리거나 잠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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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6 10:05
쌍용차, SUV 4종 '11만2920대' 리콜…바퀴 비틀리거나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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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액티언

국토부는 쌍용차가 제작·판매한 4개 차종의 바퀴와 연결된 부품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콜대상 차종은 2005년 6월 1일부터 2010년 11월 17일 사이에 제작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4개 차종 총 11만2920대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콜 원인은 바퀴가 주행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차체에 연결된 부품인 볼조인트(Ball Joint)가 빠지거나 파손돼 바퀴 비틀림 및 잠금 현상 등으로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6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전·후륜 좌우 볼조인트를 교환받게 된다. 일부 차종은 후륜 볼조인트도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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