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내년 실시될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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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3 15:21
람보르기니, 내년 실시될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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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23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내년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첫 번째 실시되는 행사는 윈터 아카데미로,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다. 이어서 2월 6일부터 8일까진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열리며, 뒤를 이어 이탈리아 리비뇨의 설원을 람보르기니 대표 차종들이 수 놓을 예정이다.

원터 아카데미 이후에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와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아메리카, 이탈리아 임모라 및 두바이의 F1 아스 마리나 서킷 등에서 트랙 아카데미가 펼쳐질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크게 에스페리엔자(Esperienza)와 아카데미아(Accademia)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에스페리엔자 코스는 람보르기니를 처음 경험하는 이들을 위한 시승 행사며, 아카데미아 코스는 팬들에게 트랙 혹은 얼음 위에서 보다 전문적인 주행 기술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카데미아 코스는 소수 정예로 구성된다.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이미 전 세계 2000명 이상의 람보르기니 고객들이 신청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모든 참가자는 신형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40-4 또는 아벤타도르 LP700-4를 통해 드라이빙 스킬을 시험해 보고 주행 실력을 다질 수 있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코디네이터 죠르지오 산나는 "더욱 풍성해진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들은 전 세계 람보르기니 고객들 사이에서 람보르기니의 모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코스는 모든 참가자들의 주행 경험이나 브랜드 친숙도와 상관없이 우리의 브랜드를 즐기고 우리의 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3개의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서 발굴한 26세 이하 최고의 드라이버들에게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 테스트 대상으로 선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젊은 드라이버들에게 레이스 트렉 밖에서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전반적인 스킬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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