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묻다…"경쟁사는 어디?"
  • 김한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12.16 11:54
[질의응답]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묻다…"경쟁사는 어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는 1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신차발표회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래는 기자회견 중 질의응답 내용 전문.

▲ 현대차가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Q. 주요 경쟁사는 어디인가

경쟁차는 도요타 캠리 포드 퓨전 등이다. 디젤 모델이 많이 판매되는데, 이것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쟁모델이다.

Q. 배터리는 어디 회사것을 썼는가

세계 최고 기술력을 지닌 LG화학과 예전 하이브리드 개발했듯이 접목시켰다. 

Q. 친환경차 추가 보조금 기준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97g인데 앞으로 여기 맞출수 있나

앞으로 나오는 차들은 지금 제시된 CO2 이하로 낮추기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0g 이하에서 슈퍼크레딧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수소연료전지차 인프라 적은데, 대중화 가능성이 있겠는가

비싼 차량 가격과 수소 인프라가 굉장히 부족하다. 지역 창조 경제에 연료 전지에 대한 시범 보급과 확대가 크다. 광주 직할시, 충남, 세종, 울산 등이 앞다퉈 수소연료 전지차를 위한 충전소를 만들고 있다. 1-2년내는 어렵지만 이후 수소연료전지차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목표 삼고 개발중이다.

Q. 배터리를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넣었는데 어떤 변화 생겼을까

하이브리드 차들은 트렁크 용량이 적다는게 가장 큰 불만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배터리가 아래 있으면 후방 추돌이라든지 누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배터리 팩을 연상하자면 금고 속에 배터리를 넣는 식으로 했다. 초고장력 강판 등을 더하고 방수 코팅을 했기 때문에 충돌이나 누수에도 문제가 없도록 했다. 침수는 운전자 허리 위치까지 잠겼을때까지 확인 시험을 했는데 아무리 극악한 상황에서도 문제 없었다.

캠리는 트렁크 공간이 좁은데 비해 우리는 트렁크 공간을 열어도 기본차와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정도다. 무게 배분은 장착 위치가 플로어 아래에 있어서 무게 중심을 낮춰서 안정감이 높아졌다. 

 

Q. 하이브리드 개발에 대해 고려한 부분은 어떤게 있었나

LF쏘나타가 시중에서 밋밋하다는 지적이 있는걸 안다. 하지만 산업디자인협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잘 정돈된 디자인이다. 하이브리드의 아이코닉함을 표현하기 위해 초기부터 LF와는 달리 핵사고날을 크게 하고 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를 곳곳에 했다. LF의 강점을 살리고 하이브리드의 특징을 살려서 고려했다.

Q. 내년 5만5000대 목표라는데 가능한가

최근 유가 변동을 보면 가솔린 가격은 변화되고 있었고,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디젤이나 가솔린이 변동성을 고려하고 있다. 쏘나타에는 7개의 파워트레인을 고려하고 있다. 다양한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일본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로 가기 때문에 스마트바잉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다. 고성능 고연비 모델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는 연비 저감을 많이 내세웠지만, 소나무 25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이제는 친환경, 미래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