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Q7, SUV 최초의 디젤 PHEV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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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5 09:42
아우디 신형 Q7, SUV 최초의 디젤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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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번에 제공하는 컨텐트는 모터그래프에서 매일매일 새롭게 제공하는 ‘자동차 데일리 퀴즈’ 입니다. 차와 관한 간단한 상식을 퀴즈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일 이것만 살펴봐도 자동차에 대한 상식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12월 12일자 퀴즈 정답 : 최초의 내비게이션은? / ‘4번 일렉트로 자이로케이터(Electro Gyrocator)’였습니다. 무려 1981년 혼다가 개발한 일렉트로 자이로케이터는 나침반과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대략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수준이었습니다.)

 

꽤 오래 걸렸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아우디 Q7이 2세대로 거듭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그만큼 갈고 닦았다. 뼈대와 구조를 개선했고, 알루미늄 사용량을 늘려 혹독한 다이어트까지 성공했다. 최대 325kg이나 가벼워졌다. 여기에 기름은 덜 먹고, 힘은 오래 가는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까지 추가됐다.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실내 디자인 등은 10년을 기다린 보상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아우디는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신형 Q7을 사전공개했다. 신형 Q7은 아우디의 최고급 대형 SUV로 폭스바겐그룹의 ML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Q7에 사용된 새로운 MLB 플랫폼은 향후 출시될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포르쉐 신형 카이엔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벤틀리와 람보르기니가 내놓을 SUV도 이를 기반해 제작된다.

 

신형 MLB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경량화에 성공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3.0 TDI의 경우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325kg이 가벼운 1995kg에 불과하다. 3.0 TFSI는 1970kg으로 무게를 대폭 줄였다. 알루미늄과 초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어진 뼈대에서만 100kg이 줄었다. 또 뼈대 구조를 재설계하면서 71kg이 빠졌다. 여기에 도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24kg를 줄였고, 차체 패널과 서스펜션 등에도 경량화가 진행됐다.

 

차체 크기도 소폭 작아졌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길이는 37mm, 너비는 15mm, 휠베이스는 10mm 줄었다. 하지만 아우디에 따르면 구조 변경과 좌석 배치를 통해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다. 2열 시트는 최대 110mm까지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등받이 조절도 가능하다. 1열을 제외한 모든 시트를 접으면 최대 2075리터의 적재공간도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달 공개된 Q3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확인된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아우디의 싱글프레임 그릴를 윤곽이 더욱 뚜렷해졌고, 헤드램프와 맞닿았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신형 TT와 유사한 디자인의 LED 주간주행등도 적용됐다. 테일램프의 디자인과 구성도 변경됐다. 마치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연상시키는 LED 구성이 눈에 띈다.

 

실내 디자인은 이전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경됐다. 수평구조 레이아웃을 적용해 차체 넓어보이도록 했으며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식 7인치 디스플레이가 놓였다. A8에서 볼 수 있었던 요트 스타일의 기어노브와 신형 MMI 터치가 적용됐다. 또 계기반에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아우디 신형 TT에 적용된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밖에 스티어링휠, 시트, 도어 패널 등의 모든 디자인과 소재를 개선했다는게 아우디의 설명이다.

 

Q7에는 3.0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SUV 최초의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3.0 TDI는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힘을 내는 버전과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51kg.m의 버전으로 나뉜다. 고출력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3초만에 도달하며 유럽 기준은 연비는 17.5km/l에 달한다.

 

3.0 TFSI는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유럽 기준 연비는 12.9km/l다.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전기모터와 17.3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된 Q7 e-Tron의 경우 시스템출력 373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만에 도달하며 전기모터를 적극 활용할 경우, 1.7리터의 연료로 1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고속에서는 차체가 30mm 낮아지고, 오프로에서는 최대 60mm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인디비주얼, 올로드 및 오프로드 등으로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아우디 Q7는 내년 봄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엔진 라인업이 보강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 아래 퀴즈를 댓글로 맞춰주세요. 내일 퀴즈에서 정답을 공개해 드립니다. 아직 경품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독자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퀴즈]

Q. 다음 중 신형 Q7처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모델은?

1. BMW X5 eDrive

2. 르노 EOLAB 

3. 폭스바겐 XL1

4. 포르쉐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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