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판매 4.1% 증가…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 '회복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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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1 17:06
기아차, 11월 판매 4.1% 증가…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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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쏘렌토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4만4500대, 해외 22만3234대 등 총 26만773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 4만4500대는 전년(3만8952대) 대비 14.2% 증가한 수치로, 전월(3만7005대)보다 20.3%나 늘었다.

기아차 측은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이 신차 효과를 이어갔으며, 모닝, 스피티지R, K3, K5 등 주력 차종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9347대, 쏘렌토 6157대, 봉고트럭 5620대, 카니발 4751대, K3 4643대, K5 3909대 등이다.

1~11월 누적 판매 대수는 41만7182대로 전년(41만6979대) 대비 0.05%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10만8688대와 해외생산 11만4546대 등 총 22만3234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국내생산 해외판매대수는 작년(11만109대) 대비 1.3%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으며, 해외생산 판매대수는 작년에 비해 5.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K3(포르테 포함) 3만8822대, 스포티지R 3만2990대, 프라이드 3만2313대, K5 2만4783대 순이다.

누적 판매는 234만1658대로 지난해(216만5142대)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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