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국내산 배터리 7종 출시…"배터리 가격 부담 완화"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12.01 13:45
크라이슬러, 국내산 배터리 7종 출시…"배터리 가격 부담 완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모파(MOPAR) 국내산 OEM 배터리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FCA) 산하 부품 브랜드 '모파(MOPAR)'의 OEM 배터리 7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MF(Maintenance Free) 배터리 6종과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1종 등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 총 20여개 차종에 적용된다. 또, 해당 브랜드의 규격과 사양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국내 생산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기존 배터리에 준하는 보증이 적용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로 피아트는 친퀘첸토, 크라이슬러는 300C, 그랜드 보이저 2003년식 이후 모델에 적용되며, 지프 컴패스, 랭글러, 커맨더, 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가솔린 모델 등의 신형과 구형 모델에 장착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측은 가격 부담 등의 이유로 크기나 규격이 맞지 않는 타 브랜드 배터리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배터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애프터세일즈 총괄 윤시오 전무는 "모파 OEM 배터리는 고객의 차량 유지비 절감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적용 차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시설 확충 및 확장 이전, 직원의 서비스 및 기술 역량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배터리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말까지 전국 피아트-크라이슬러 서비스센터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배터리 10%, 엔진오일, 부동액,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및 블레이드, 오일 및 에어필터 20%의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겨울철 레저 활동에 필요한 루프랙, 스키-스노우보드 캐리어 및 루프박스도 2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