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소형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출시…가격 419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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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6 11:29
시트로엥, 소형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출시…가격 41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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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C4 피카소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6일, 소형 크로스오버 'C4 피카소'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C4 피카소는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로,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가벼운 차체와 우수한 공간 효율을 갖췄고, 시트로엥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넓이가 각각 4430mm, 1825mm이며, 높이는 1610mm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4600X1825X1638)보다 작은 차체를 갖췄다.

C4 피카소의 휠베이스는 2785mm이며, 트렁크 공간은 2열 좌석을 접어 최대 1851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2열 바닥 아래 공간와 트렁크 매트 하단부에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 시트로엥 C4 피카소

파워트레인은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4.4km다. 

C4 피카소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40kg경량화 됐다. EMP2 플랫폼 적용으로 알루미늄 및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소재 등을 사용하여 차체 무게를 70kg 가량 줄였으며, 최적화된 외관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합성 소재 등의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테일게이트로 나머지 70kg를 감소시켰다.

실내는 투톤으로 마무리된 시트와 대시보드가 적용됐으며,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등을 조작할 수 있는 7인치 터치패드, 기본적인 운행 정보를 표기하는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 등이 적용됐다.

이 밖에, 3개 시트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2열 좌석, 220V 소켓, 6 에어백, 후방카메라, 스마트키, 파노라믹 선루프 등의 안전·편의사양이 장착됐다.

C4 피카소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9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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