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63 AMG 튜닝카, 휠·타이어만 모닝보다 비싸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10.24 19:33
벤츠 C63 AMG 튜닝카, 휠·타이어만 모닝보다 비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에서 튜닝한 C63 AMG의 구체적인 가격이 공개됐다. 휠과 타이어의 가격만 해도 1천만원이 넘어 국산 경차보다 비싸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과 브라부스는 24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아승오토모티브에서 브라부스코리아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라부스(Brabus)는 1977년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 업체로 출발해, 현재 세계 106개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 업체다.

 

브라부스가 공개한 B63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15개 이상의 튜닝 파츠가 적용됐다.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패키지가 적용됐고 엔진 파워킷과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돼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가격표를 살펴보면 가변배기 시스템이 1082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엔진 퍼포먼스킷이 1020만원, 19인치 모노블록 휠과 타이어 세트가 892만원이다. 모든 제품은 개별적으로 장착이 가능하고 3년의 보증기간(파워킷은 3년 혹은 10만km)이 적용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