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LA 모터쇼서 '쏘렌토 가솔린 터보'까지 공개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11.19 14:54
기아차, LA 모터쇼서 '쏘렌토 가솔린 터보'까지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외신이 공개한 기아차 신형 쏘렌토 사진. 국내 적용되지 않은 안개등, 일체형 바디 색상 등이 추가됐다.

기아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LA오토쇼'에서 '신형 쏘렌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쏘렌토는 지난 8월 국내 출시 당시 디젤 모델만 선보였지만, 북미 시장에는 2.4 GDi, 3.3 GDi, 2.0 터보 등 3종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공개돼 내년 초 판매를 개시한다. 기아차는 엔진별 정확한 제원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유럽에 공개된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미국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기아차 대표 SUV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이전 모델을 뛰어넘는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올 뉴 쏘렌토가 미국 SUV 시장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기자단 시승회, 슈퍼볼 광고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약 515평 규모의 부스를 갖춰 신형 쏘렌토 외에 GT4 스팅어 콘셉트카, K9(현지명 K900), 신형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쏘울 전기차,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K9 튜닝카, K5 레이싱카 등 총 30대 차량을 전시한다.

▲ 기아차 신형 쏘렌토(북미형)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