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뮬산도 결국 벗었다, ‘그랜드 컨버터블’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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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9 11:47
벤틀리 뮬산도 결국 벗었다, ‘그랜드 컨버터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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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에도 초호화 컨버터블이 추가됐다. 그동안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혼자 독식하고 있던 세그먼트에 벤틀리가 다시금 도전장을 내밀었다.

벤틀리 회장 울프강뒤르하이머는 “그랜드 컨버터블 콘셉트는 벤틀리의 역량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영국 최고급 차의 궁극적인 표현”이라고 말했다.

벤틀리는 아주어를 통해 최고급 컨버터블 시장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주어는 판매 부진으로 2009년까지만 생산됐다. 

 

벤틀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14 LA 모터쇼’를 통해 ‘그랜드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랜드 컨버터블 콘셉트는 벤틀리의 최고급 모델인 뮬산을 기반으로 제작된 2도어 4인승 컨버터블이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지붕 대신 소프트톱이 장착됐다. 뮬산에 사용되는 최고급 우드 트림과 가죽이 그대로 이어졌다. 6.7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537마력, 최대토크 112.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벤틀리는 곧 그랜드 컨버터블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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