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부터 '글로벌 100대 브랜드 40위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차종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70만원까지 차량 가격을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1일 출고분도 적용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엑센트 30만원, 아반떼 30~50만원, LF쏘나타 50만원, 그랜저 가솔린 및 LPi 모델 50만원, 제네시스 70만원 등이다. 이는 이달초부터 적용 중인 20~250만원 수준의 기본 할인이나 생산월에 따라 차량가의 13%까지 할인되는 재고조건에 추가되는 할인이다. 

또, 5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노후차 특별 할인'도 확대 운영한다. 노후차 보유자가 아반떼, LF쏘나타, 그랜저 가솔린 및 LPi 등의 모델을 구입할 경우 5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엑센트 구매자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현대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재부각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브랜드 도약의 원동력인 고객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일깨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104억 달러(약 11조원)를 기록, 지난해보다 순위가 3단계 상승하며 40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