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슬란 가격으로 이런 수입차까지"...대형 세단도 가능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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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7 20:42
"현대차 아슬란 가격으로 이런 수입차까지"...대형 세단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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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의 판매가격으로 국내서 구입할 수 있는 수입 세단을 조사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준중형 세단부터 미국 브랜드 대형 세단까지 다양한 수입차를 선택할 수 있었다. 

지난달 30일 국내에 출시된 아슬란은 현대차의 새로운 전륜구동 플래그십 모델로,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AG로 개발에 착수해 완성된 차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적용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를 통해 내외관이 디자인됐다. 여러 부품을 그랜저와 공유하지만 고급스러운 구성을 통해 차별화를 주려 노력했다.

▲ 현대차 아슬란

아슬란의 판매 가격은 람다Ⅱ V6 3.0 GDi 엔진이 장착된 G300 모던은 3990만원, 람다Ⅱ V6 3.3 GDi 엔진이 탑재된 G330 프리미엄은 4190만원, G330 익스클루시브는 4590만원이다.

▲ 현대차 아슬란

아슬란 전 모델에는 9개의 에어백, 액티브 후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G330 프리미엄에는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이 추가되며 G330 익스클루시브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어댑티브 헤드램프, 극세사 스웨이드 내장, 뒷좌석 도어 및 후방 커튼 등이 추가됐다.

 

◆ 아슬란보다 저렴한 수입 중형 세단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 일본의 중형 세단 트리오는 아슬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캠리는 3350만원부터 427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알티마는 3350만원부터 37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2015년형 어코드는 3470만원부터 4160만원이다.

▲ 닛산 알티마

일본 중형 세단 트리오의 특징은 아슬란보다 높은 배기량의 엔진도 탑재됐고, 캠리의 경우 효율성이 강조된 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편의 사양이나 안전장비 등은 아슬란에 비해 부족하며, 차체의 크기나 실내 공간도 아슬란이 더 월등하다. 고급스러움 보다는 무난함이 강조된 패밀리카의 성격이 부각됐다.

▲ 푸조 508

폭스바겐 파사트나 포드 퓨전 등도 아슬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푸조 508 페이스리프트 또한 아슬란과 가격이 겹친다. 508 페이스리프트는 총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990만원부터 4490만원까지다. 퓨전은 가솔린 모델만, 508은 디젤 모델만 판매되고 있으며, 파사트는 가솔린과 디젤 모두 판매되고 있다.

◆ 프리미엄이라 불리는 수입 세단

역시 아슬란보다 작은 크기지만 디자인이나, 주행성능의 완성도가 높은 유럽이나 일본의 프리미엄 세단도 아슬란과 가격이 비슷하다.

▲ 볼보 S60

아우디 A4 30 TDI는 4530만원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전륜구동에 CVT 변속기가 탑재됐다. 기본 모델인 만큼 아슬란에 비해 편의 및 안전장비는 크게 부족하다. 볼보 S60 D2는 4180만원부터 팔리고 있다. 1.6리터 디젤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돼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선루프, 가죽시트, 시티세이프티, 액티브 밴딩 라이트 등의 편의 및 안전장비가 적용됐다.

▲ 렉서스 IS250

렉서스 IS와 인피니티 Q50은 각각 4310만원, 4350만원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IS250은 V6 가솔린 엔진, Q50 2.2는 고효율 디젤 엔진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후륜구동이며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소재가 사용됐고, 마감도 부족함이 없다. 또 기본적인 편의장비는 A4나 S60에 비해 우수하다. 일본 브랜드의 프리미엄 세단도 국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 아슬란보다 큰 수입 세단

포드 토러스는 어쩌면 아슬란과 가장 비교될만한 모델이다.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크기는 토러스가 더 크다. 성능이나 연비에 있어서도 토러스의 부족한 점을 찾기 힘들다. 터보 차저가 장착된 포드의 2.0 에코부스트 엔진을 통해 배기량은 2.0에 불과하지만 최고출력은 243마력, 최대토크는 37.3kg.m의 힘을 낸다. 최대토크는 아슬란 3.0에 비해 5.7kg.m 더 높다.

▲ 포드 토러스

편의장비는 다소 부족하지만, 주행성능과 관련된 기본 장비는 충실하다. 가격이 저렴하고 큰 수입차를 찾는 소비자들에겐 탁월한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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