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11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컨벤션에서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캐시카이는 닛산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SUV다.
닛산 디자인 유럽(Nissan Design Europe)에서 탄생한 캐시카이는 2645mm의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전장이 더 긴 경쟁 모델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는 파티션이 적용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닛산 측에 따르면, 트렁크의 파티션을 활용해 총 16가지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캐시카이는 총 3가지 사양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S모델 3050만원, SL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모델 37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