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1.6리터 가솔린 터보 추가…'가장 빠른 캐시카이'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11.09 11:51
닛산 캐시카이, 1.6리터 가솔린 터보 추가…'가장 빠른 캐시카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닛산 캐시카이

6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닛산이 소형 SUV '캐시카이' 라인업에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캐시카이에는 닛산의 DIG-T 1.6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63마력, 25.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9.1초다.

반면, 이달 국내에 판매를 시작하는 캐시카이는 1.6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낸다.

가솔린 1.6리터 터보 엔진의 경우, 국내 출시된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에도 장착된 엔진이다. 하지만, 쥬크의 최고출력은 190마력으로, 같은 엔진을 얹은 캐시카이가 출력이 낮게 나온 이유는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하고,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세팅을 거쳤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수치상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캐시카이 중 가장 높은 순발력을 자랑하며, 개선된 X트로닉 변속기와 연비 향상을 위한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