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쇼] 움직이는 맥주바, 기아차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
  • 미국 라스베이거스=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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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6 22:15
[세마쇼] 움직이는 맥주바, 기아차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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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 콘셉트(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자동차와 술은 절대 서로 친해져선 안될 사이지만, 기아차는 미국의 유명 맥주 제조업체와 손을 잡았다.

기아차는 4일(현지시간) 열린 ‘2014 세마쇼(SEMA)’를 통해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 차에는 무려 약 715리터의 크래프트 맥주가 실려있다.

카니발의 조수석과 뒷좌석 공간을 완전히 제거하고 맥주통을 집어넣었다. 또 제거된 차체 패널 대신 마호가니로 제작된 바(Bar)가 설치됐다. 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이 나무 패널 곳곳에 탑재됐다.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는 세마쇼 이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발라스트 포인트 맥주공장 및 레스토랑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세마쇼에서 아이스크림과 맥주 등을 관람객에게 나눠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기아차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 콘셉트(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기아차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 콘셉트(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기아차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 콘셉트(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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