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을 높인 고성능 K9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마쇼에서 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기아차는 "퍼포먼스와 개성을 드러내는 것은 모두 중요하며, '하이퍼포먼스 기아 K900'이 이같은 요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한 차만을 위한 바디킷트와 카본섬유강화수지를 이용한 이 차는 특수하게 제작된 회색 페인트와 검은색으로 처리된 크롬트림, 21인치 대형 휠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20마력의 성능을 내며, 강한 출력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스포트(Ksport)'의 8피스톤 브레이크와 15인치 디스크 로터가 갖춰졌다.

기아차는 이같은 고성능 외관을 통해 보닛 내에 강력한 성능이 갖춰졌다는 것을 미리 예고하는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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