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총 2만198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2.7%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3년만에 월 2만대 판매를 돌파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7360대로 37.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SM5 2939대, SM3 1674대, QM3 1511대, QM5 628대, SM7 591대 SM3 Z.E. 17대 등이다.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6만1072대로 전년 대비 30.5% 증가했다.
수출은 98.1% 늘어난 1만4620대다. 차종별로는 QM5 6501대, 로그 5290대, SM3 2140대, SM5 689대 등이며, 누적 판매량은 6만30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7 노바의 판매 증가와 QM3의 물량 해소로 내수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QM5와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의 수출량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