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페이스리프트 공개…디자인 변화에 최고급 엔진까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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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2 14:09
기아차 K9 페이스리프트 공개…디자인 변화에 최고급 엔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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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일, K9 페이스리프트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K9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 변화 이외에 5.0 GDI을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메쉬(그물형) 형태로 변화시켰다. 후면부는 리어램프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 변화를 통해 차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줬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장착했다. 

 

또, 국내에서는 에쿠스에만 사용되던 타우 5.0리터급 V8 GDI 엔진을 추가해 3.3부터 3.8, 5.0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K9에 장착되는 5.0 엔진은 최고출력 416마력(6400rpm), 최대토크 52.0kg·m(5000rp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 기아차 K9 페이스리프트

기아차 관계자는 "5.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급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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