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30일, 선진모터스와 딜러 사업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진모터스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추진 중인 서울 송파와 경남 창원 지역 전시장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며, 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송파 지역의 경우 강남권에 밀집된 수요를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창원은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의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진모터스가 합류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추진 중인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더 빠르고 가깝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딜러사로 선정된 선진모터스는 포드·링컨 딜러사인 선인자동차와 아우디 딜러 고진모터스를 운영하는 극동유화그룹의 계열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