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6 M' 공개…'뿔' 달린 사이드 미러, 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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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30 15:43
BMW, 신형 'X6 M' 공개…'뿔' 달린 사이드 미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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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6 M

29일(현지시간), BMW가 2세대 'X6 M'을 공개하고, 내달 개최되는 'LA오토쇼'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형 X6 M에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용 앞범퍼와 뒷범퍼가 장착됐으며, 에어로 다이나믹 바디킷이 적용됐다. 사이드 미러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특이한 형태로 제작됐으며, 후면부엔 4개의 배기구가 장착됐다.

▲ BMW X6 M의 사이드 미러. 사이드 디자인만 봐도 이 차가 고성능 모델임이 느껴진다.

바퀴는 미쉐린의 고성능 타이어가 21인치 알로이 휠과 조합됐으며, 실내는 '메리노(Merino)' 가죽 시트와 전용 계기반, 알루미늄 재질의 패들시프트가 추가된 M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대쉬보드와 루프 라이너 등에 가죽 재질이 적용됐고, M 모델 전용 도어 스커프가 장착됐다. 또, 하만·카돈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 BMW X6 M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67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2초다. 이 수치는 함께 공개된 X5 M과 동일하며,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상황에 따라 앞바퀴 또는 뒷바퀴에 100%의 힘을 보낼 수 있다.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나믹 댐퍼 컨트롤 시스템도 장착됐다.

신형 X6 M은 내년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0만3050달러(약 1억858만원)으로 책정됐다.

▲ BMW X6 M
▲ BMW X6 M
▲ BMW X6 M의 엠블럼
▲ BMW X6 M의 기어노브
▲ BMW X6 M의 실내
▲ BMW X5 M과 X6 M.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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