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일주일에 1000대…"사장까지 발벗고 나섰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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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9 18:08
푸조 2008, 일주일에 1000대…"사장까지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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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데뷔, 물량 확보가 관건"

29일, 한불모터스는 송승철 대표가 푸조 2008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푸조-시트로엥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로 떠났다고 밝혔다.

▲ 푸조 2008

한불모터스 동근태 상무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008의 인기에 송대표가 어제 급하게 프랑스로 출국했다"면서 "물량을 서둘러 확보해 11월과 12월 출고 물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동상무는 "21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일주일 만에 1000여건 이상의 계약이 진행됐다"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만큼, 원할한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300대 가량이 준비돼 있지만, 물량을 추가 확보해 내년부터는 월 500대 규모로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올해까지 3000대, 내년부터는 연간 6000~7000대 가까이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푸조 2008 실내

이번에 출시된 푸조 2008은 208을 가반으로 만든 도심형 CUV로, 쉐보레 트랙스 및 르노삼성 QM3 등과 경쟁하는 초소형 SUV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e-HDi 디젤 엔진과 6단 MCP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92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표시연비는 복합 17.4km/l다. 

국내에는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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