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아반떼 내년 출시…차세대 파워트레인도 완성 단계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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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3 17:46
현대차, 신형 투싼·아반떼 내년 출시…차세대 파워트레인도 완성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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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내년에 신형 투싼과 신형 아반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은 23일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지만, 내년 투싼ix와 아반떼MD 후속 모델이 출시돼 전체 판매량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카스쿠프에서 공개한 현대차 신형 아반떼(AD) 예상도

또, "연비와 동력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세계적인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효율성을 향상시켜 연비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의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올해 1~9월까지 매출과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조4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줄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1조6487억원으로 18%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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