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로 간이 농장 시스템 선보여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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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1 16:29
현대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로 간이 농장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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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영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3 디자인 뮤지엄 인 런던(Design Museum in London)’에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를 활용한 간이 농장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영국법인이 이를 통해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의 기술력과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영국법인에 따르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 통해 전기와 물이 생성되는 투싼ix 수소연료전치차의 버려지는 수증기를 이용해 식물을 키우고 어항의 물을 채워 물고기를 키울 수 있다. 현대차는 배기가스 대신 발생하는 수증기의 친환경성을 적극 강조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4월 덴마크 코펜하겐시에 15대, 스웨덴 스코네시에 2대 등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의 정부기관,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2015년까지 국내외에서 약 1000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 및 판매할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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