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콤팩트 SUV 콘셉트카 공개…'로그'와 패밀리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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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2 21:07
닛산, 콤팩트 SUV 콘셉트카 공개…'로그'와 패밀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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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의 콤팩트 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닛산이 2014 브라질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SUV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SUV 콘셉트카는 닛산 쥬크와 로그의 중간급 크기 SUV로 추정되며, 이름과 제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차는 차체가 커진 신형 닛산 로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 캐시카이의 인기를 통해 얻은 SUV 생산·판매 노하우를 접목해 SUV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또, 이 차의 양산형은 브라질 외에 다른 국가에도 팔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닛산의 콤팩트 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콘셉트카는 최근 닛산 SUV 모델에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볼륨감 있는 돌출된 형태의 보닛 후드가 적용됐다. 윗부분까지 드러난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됐고, 루프에는 레일이 적용됐다. 뒷바퀴 휀더부는 근육질처럼 튀어 나온 형태이며, 앞뒤 오버행이 짧아 탄탄해 보인다.

콘셉트카는 닛산 V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이 플랫폼은 닛산의 소형차 써니와 공유한다.

닛산의 새로운 콤팩트 SUV는 29일 상파울루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닛산은 2012년에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콤팩트 SUV 콘셉트카 '익스트림'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익스트림은 쥬크로 양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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