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그린카' 최종 후보 공개…연료 방식 다양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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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2 18:28
북미 '올해의 그린카' 최종 후보 공개…연료 방식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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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3

21일(현지시간), 美 매체 그린카저널(Green Car Journal)은 북미 최고의 친환경차를 뽑는 '2015 올해의 그린카(2015 Gree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 모델을 공개했다. 올해의 그린카 수상은 11월 LA모터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그린카 최종 후보 모델은 총 5대 차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친환경·고효율을 중점으로 두고 개발된 차들이 뽑혔다.

▲ BMW i3

최종 후보 모델은 '아우디 A3 2.0 TDI'가 CO₂배출이 최소화 된 클린 디젤 엔진과 높은 연비를 인정 받았으며, 순수 전기차 'BMW i3', 가솔린과 천연가스 2가지 연료를 활용한 '쉐보레 임팔라 바이퓨얼'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임팔라 바이퓨얼은 3.6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평소 주행시 압축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하며, 가스 소진시 가솔린 연료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효율을 높였다.

▲ 혼다 피트

이 밖에, 1.5리터 가솔린 엔진의 소형차 '혼다 피트', '폭스바겐 골프'가 선정됐으며, 골프는 2.0 디젤, 4기통 가솔린, 전기차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이 그린카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그린카저널은 매거진 형태의 매체로 1992년 창간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매년 북미 올해의 그린카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지난해 '올해의 그린카'는 혼다 어코드가 차지했다.

▲ 쉐보레 임팔라 바이퓨얼
▲ 폭스바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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