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매튜 맥커너히의 링컨 MKC 광고, '토론' 불붙여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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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1 23:45
[영상] 매튜 맥커너히의 링컨 MKC 광고, '토론' 불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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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이 제작해 9월부터 방영에 나선 소형 SUV '링컨 MKC'의 광고가 미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내용을 놓고 다양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링컨 MKC와 소의 대치 상황

영상에서 맥커너히는 MKC를 몰고 무시무시하게 커대한 황소 앞에 섰다. 맥커너히는 혼잣말을 통해 "거대한 황소가 가로막고 있는데, 그 크기나 나이가 대단하고..."라면서 마치 도전을 시작할 것처럼 보였지만 이어 "그 점을 존중하겠다. 먼 길이 되겠지만..."이라면서 차를 후진시켜 뒤로 돌아가버린다. 마지막엔 멋지게 달리는 MKC의 영상과 함께 "고맙다 사이러스(황소의 이름)"라고 독백하며 마무리 된다. 

▲ 링컨 MKC를 가로막은 소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심지어 소는 자신의 맘속의 악마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었고, 큰 방향전환을 할때는 스스로 여러번 생각해야 하는 내용이라는 설명도 있었다. 

거대한 차를 만드는 다른 브랜드와 맞닥뜨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도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네티즌은 3번이나 연속해서 보게 만드는 광고였다면서 관객에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광고라고도 했다.

▲ 링컨 MKC
▲ 링컨 MKC
▲ 링컨 MKC의 버튼식 기어
▲ 11월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인공이기도 한 매튜 맥커너히. 최근 주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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