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재규어 F타입 사륜구동...안정감 높아진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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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0 19:54
[스파이샷] 재규어 F타입 사륜구동...안정감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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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F타입 AWD (사진제공=Stefan Baldauf)

포르쉐 카이맨에 비해 도로 추종력이 약점으로 지적받던 재규어 F타입이 드디어 4륜구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19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도로에서 트레일러에 실려가는 재규어 F타입 사륜구동 모델이 스파이의 카메라에 잡혔다.

F타입 사륜구동 모델의 외관은 기본 모델과 큰 차이점이 없으며, 위장 상태도 허술하다. 하지만, 후면부 모델명 엠블럼 부위에 위장테이프가 붙혀진 것을 통해 이 차가 F타입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임을 유추할 수 있다.

▲ 재규어 F타입 AWD

또, 트윈 머플러의 위치를 통해 이 모델이 6기통 모델임을 알 수 있다. 8기통 고성능 모델의 경우, 트윈 머플러가 좌·우 양쪽에 위치한다.사륜구동 시스템 탑재로 북유럽과 북미 등 추운 지역에서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4륜구동은 재규어 XF와 XJ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F타입 컨버터블, 쿠페, V6, V8 엔진에 모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재규어 F타입 AWD

후륜구동 F타입의 경우, V6 3.0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F타입과 F타입 S는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 380마력의 성능을 낸다. 최상위 모델인 V8 S는 5.0리터급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95마력을 내며, R 모델은 같은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5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F타입 사륜구동 모델은 2014 LA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 재규어 F타입 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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