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상파울루 모터쇼서 공개할 SUV 티저…쥬크·로그 중간급?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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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7 16:57
닛산, 상파울루 모터쇼서 공개할 SUV 티저…쥬크·로그 중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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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닛산의 신형 SUV 티저 이미지

15일(현지시간), 닛산이 2014 브라질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SUV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미국 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이 SUV 콘셉트카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지만, 닛산 쥬크와 로그의 중간급 크기의 SUV로 추정된다. 신형 로그의 크기가 기존 모델보다 커졌기 때문에 중간 공백을 메울 모델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또, 매체는 닛산이 캐시카이의 인기를 통해 얻은 SUV 생산·판매 노하우를 접목해 SUV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이 차의 양산 모델은 브라질 외에 다른 국가에도 팔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콘셉트카는 최근 닛산 SUV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가 포함됐으며, 볼륨감 있는 돌출된 형태의 보닛 후드가 적용됐다. 또, 윗부분까지 드러난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장착됐고, 루프에는 레일이 적용됐다. 뒷바퀴 휀더부는 근육질처럼 튀어 나온 형태다.

매체는 이 차량이 닛산의 V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콘셉트카는 28일 상파울루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닛산은 2012년에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콤팩트 SUV 콘셉트카 '익스트림'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익스트림은 쥬크로 양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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