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내년 3월 출시…어떻게 달라졌나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10.21 12:43
현대차 신형 쏘나타, 내년 3월 출시…어떻게 달라졌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내년 3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년 3월 신형 쏘나타(LF 쏘나타)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쏘나타는 현재 YF쏘타나에서 완전 변경된 신모델로, 지난 2009년 9월 이후 약 4년6개월만에 선보이는 8세대 쏘나타다. 

일반적으로 약 5~6년의 신차 주기를 감안하면 LF 쏘나타의 출시는 다소 빠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산 중형 세단 판매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현대차가 쏘나타 신형 모델 출시를 서두른 것으로 분석했다. 

▲ 해외 자동차 매체에서 그린 신형 쏘타다 예상도

LF 쏘나타는 현대차가 새롭게 시도하는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프리시전'을 바탕으로 디자인돼 조금 과하게 느껴졌던 YF 쏘나타가 보다 차분하고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전면에는 정제된 느낌의 커다란 수평 크롬 그릴이 적용됐으며, LED를 사용한 헤드램프는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보닛에 그려진 라인도 외각으로 자리를 옮겨 보다 넓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안개등과 범퍼의 디자인도 더욱 유려하게 변했다. 

▲ 위장막을 쓴 신형 쏘나타

측면 라인은 C필러의 라인을 강조해 기존 모델보다 쿠페 느낌이 더욱 강한데, 전체적인 차체 비율에서 보닛이 길어지고 트렁크가 조금 짧아진 모습이다. 

후면에는 가로로 긴 원형의 듀얼 머플러가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뀌었고 크기도 더욱 커졌다. LED를 사용한 테일 램프와 범퍼 디자인도 달리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