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브라질 전략 차종 BH20

9일(현지시간), 현대차 브라질 법인은 상파울루 시내 번화가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쉐도우아트 작품이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밝혔다.

높이 15.7m, 폭 8.09m 크기의 작품은 브라질 시각디자인 전문가 에두아르두 스루르가 3개월에 걸쳐 제작했으며, 소형 모형차 여러대를 부착해 조명을 비추면 공을 몰고 달리는 축구선수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현대차는 해당 작품을 현대차 생산공장이 있는 상파울루 프로축구팀에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작품에 사용된 소형 모형차는 브라질 현지 생산 모델인 HB20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월드컵 공식 후원의 영향을 바탕으로 올해 8월까지 14만8901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13만5335대) 대비 10%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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