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20 WRC 랠리카 시험중…더 커진 차체 성공할까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10.10 18:30
현대차, 신형 i20 WRC 랠리카 시험중…더 커진 차체 성공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상외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 현대자동차 WRC팀이 랠리카를 교체한다. 더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차 모터스포츠 팀은 차세대 WRC 랠리카를 최근 공개한 신형 i20를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스 출신 드라이버 브라이언 부피에는 지난달 독일에서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 드라이브를 마쳤고, 향후 신형 i20를 기반으로 하는 새 WRC 랠리카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신형 i20는 그 동안 현대차 모터스포츠 팀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 경기를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와 정보를 반영해 완전히 새롭게 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 모터스포츠 팀 총감독 미쉘 난단은 "도로에서 처음보는 차를 만나게 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순간"이라며, "올 시즌 축적한 랠리 경험과 데이터를 신형 i20 랠리카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i20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차체는 커지고, 현대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영향을 받아 강렬한 인상을 부여받았다. 또 동급 모델을 선도하는 첨단 편의장비와 효율성이 강조된 파워트레인까지 탑재됐다.

신형 i20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