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스파크가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GM은 10일,경차 '스파크'가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실적 1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스파크는 2009년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국내시장에 출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등 전 세계 71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GM 측에 따르면 스파크는 차체 전반에 16%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UHSS;ultra-high-strength steel)을 포함해 총 66.5%에 고장력 강판(HSS;high-strength steel)을 적용했다.

이로서 높은 경차 크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을 입증받아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안정성 평가에서 스파크는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에 선정된 바 있다.

무엇보다 대형차도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스몰오버랩테스트에서도 A(Acceptable) 등급을 받아 한등급 위인 프라이드(M등급)나 현대 엑센트(P등급)에 비해 우수한 평가(G-A-M-P순)를 받았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수석부사장은 "스파크를 포함한 쉐보레의 소형차 라인업이 젊은 고객층의 선호를 이끌어, 올해 35세 미만의 쉐보레 구매자가 9%나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젠(GEN)2 1.0리터 가솔린 엔진 및 C-테크 파워트레인,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한 신모델 스파크S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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