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파리모터쇼] BMW, 친환경보다 '드라이빙'이 우선
  • 파리=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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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8 18:36
[사진으로 보는 파리모터쇼] BMW, 친환경보다 '드라이빙'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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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가 열렸다. 파리 모터쇼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는 45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내놓은 월드프리미어만 80여 차종에 이른다. 파리 모터쇼는 매번 최다 관람객을 모으며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평가받는다. 모터그래프는 프랑스로 날아가 자동차 열기로 가득한 2014 파리 모터쇼를 직접 취재했다.

아래는 2014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 BMW의 부스.

▲ BMW는 패밀리룩이 워낙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래선지 X6는 월드프리미어임에도 크게 새롭게 않다. 비단 스스로의 생각은 아닌듯, 의외로 관심이 적었다. 오히려 2시리즈 컨버터블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X5 eDrive가 인기가 더 좋았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앞모습은 BMW의 여느 SUV와 크게 다를게 없지만 뒷모습은 X6의 특징이 잘 담겨있다. 테일램프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다. 발전된 변화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BMW도 라인업 많기론 둘째라면 서럽다. 더욱이 모토라드도 함께 전시했기 때문에 좁은 공간이 야속했겠다. 보여줄 것이 많은데 다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7시리즈도 슬슬 풀체인지가 될 시기다. 플래그십의 역할은 중요하다. BMW는 S클래스를 뛰어넘을 무기를 꺼내들어야 한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BMW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는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 ‘액티브 하이브리드’부터 추구해온 것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MW 방향성에 가장 잘 부합된다. 최고출력 245마력의 4기통 터보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초를 넘지 않으며, 전기모드로만 최대 30km까지 달릴 수 있다. 연비는 유럽 기준 26.3km/l에 달한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2시리즈 컨버터블이 BMW의 중심에 섰다. 국내에선 컨버터블이나 로드스터가 사치품 정도로 치부되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즐거움의 수단으로 여겨진다. 자동차에 대한 인식 자체가 크게 다르다. 그래서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컨버터블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2시리즈 컨버터블처럼 작고 경제적인 컨버터블이 인기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이젠 i8이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가보다. 실내에 앉아볼 수 있게 공개했는데, 큰 관심이 없었다. i3와 i8이 워낙 구석에 전시된 탓도 있지만 보다 현실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가 많이 공개됐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M도 구석으로 밀렸다. 프랑스에서는 확실히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지 않다. M5 30주년 기념 모델도 전시됐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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