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소형 SUV 'NX300h' 출시…가격은 5680~6380만원
  • 인천=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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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6 11:55
렉서스 소형 SUV 'NX300h' 출시…가격은 5680~63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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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는 6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렉서스 NX300h 신차 발표회를 개최하고 시판에 나섰다.

NX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로,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가 먼저 출시됐다. 슈프림과 이그제큐티브 등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680~6380만원이다. 내년엔 가솔린 터보 모델인 NX200t도 출시된다. 

▲ 렉서스 NX300h

NX의 외관은 콘셉트카인 LF-NX의 디자인이 고스란히 반영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거대한 스핀들 그릴로 꾸며진 앞모습은 SUV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특히,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에는 총 78개의 LED가 적용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NX는 RX 아랫급 모델로, 차체 크기는 길이 4630mm, 너비 1845mm, 높이 1645mm, 휠베이스 2660mm다. BMW X3나 아우디 Q5보다 작지만, 폭스바겐 티구안보다는 크다. 실내에는 7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햅틱 리모트 컨트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센터콘솔의 터치 패드 등이 적용됐으며, 고급 소재를 사용해 마감도 꼼꼼히 신경썼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돼 시스템 출력 197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터의 힘은 뒷바퀴에 사용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렉서스 ES 300h 이상의 성능·편의 사양에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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