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2014 파리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 모델 '골프 올트랙'을 선보였다.
폭스바겐 골프 올트랙은 골프와 SUV를 하나로 합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높은 지상고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차체 보호를 위한 휠 아치 몰딩, 플레어 사이드 실, 범퍼 디자인 등을 갖췄다.
이 차에는 내리막 주행시 차에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기능이 장착됐으며, 12%의 경사도에서 최대 2000kg 무게의 트레일러 로드를 감당할 수 있는 견인 능력을 갖췄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TSI 엔진이 최고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며, 1.6~2.0리터 TDI 디젤 엔진은 110~184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골프 올트랙은 내년 봄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폭스바겐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