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쌍용차 XIV-어드벤처, "X100과 거의 똑같다"
  • 파리=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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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5 05:47
[파리모터쇼] 쌍용차 XIV-어드벤처, "X100과 거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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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XIV-어드벤처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쌍용차가 그동안 꾸준하게 내놓은 ‘XIV’ 콘셉트 시리즈가 이번 파리 모터쇼를 통해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에 공개된 두대의 콘셉트는 내년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X100’의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이다. 모터쇼 현장에서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XIV 콘셉트는 양산차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쌍용차 XIV-어드벤처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쌍용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XIV-어드벤처’와 ‘XIV-에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쌍용차 XIV-어드벤처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XIV-어드벤처는 오프로드를 염두해 둔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XIV-에어는 독특한 오픈형 루프 구조가 적용됐다. 실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첨단 IT 기술이 접목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10인치 터치 스크린의 미러링을 통해 편의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 쌍용차 XIV-어드벤처 콘셉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1.6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비상제동 시스템 등의 다양한 주행보조 및 안전 장치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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