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신형 에스파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르노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신형 에스파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르노 신형 에스파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신형 에스파스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지난 5월 열린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던 ‘이니셜 파리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의 미니밴으로 거듭났다. 르노의 최신 패밀리룩이 더욱 강조됐으며 실내는 가죽과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 르노 신형 에스파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르노 신형 에스파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에스파스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닛산의 CMF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르노의 신차다. 이전 세대에 비해 250kg이 가벼워졌고 이를 통해 약 20% 효율성이 향상됐다. 길이 4850mm, 너비 1870mm, 높이 1680mm며 휠베이스는 2880mm다.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다양한 휠이 제공되며, 풀 LED 헤드램프도 선택할 수 있다.

▲ 르노 신형 에스파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르노 신형 에스파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에스파스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dCi 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6단 EDC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또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dCi 130 디젤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 르노 신형 에스파스(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힘을 내는 1.6리터 TCe 엔진과 7단 EDC 듀얼클러치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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