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카이의 대성공으로 자신감이 충만한 닛산이 이번엔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푸조 308 등을 겨냥한 신차를 내놓았다.
닛산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신형 펄사를 공개했다.
펄사는 14년만에 부활한 닛산의 C세그먼트 모델로, 닛산의 최신 디자인과 설계가 이뤄졌다. 닛산에 따르면 신형 펄사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갖췄다. 또 전방 비상 제동(Forward Emergency Braking), LED 헤드램프,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와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 그리고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
펄사는 캐시카이, 로그 등과 동일한 CMF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19.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1.2리터 DIG-T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힘을 내는 1.5 dC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또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