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프라이드 페이스리프트는 일부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금 바뀌었고, 기존 모델보다 넓게 디자인된 범퍼와 새로운 디자인의 공기흡입구, 안개등, 알로이휠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실내 디자인에는 센터페시아에 크롬 장식이 적용됐고, 고광택 도장과 정교한 오디오부 디자인으로 젊고 역동적인 느낌이 강한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프라이드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초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 소하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