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9월 한 달간 총 38만974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3.3% 늘어난 4만778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아반떼 8738대, 쏘나타 8287대, 그랜저 6210대, 제네시스 2053대, 엑센트 1797대, 에쿠스 539대 등 5.0% 증가했다.
SUV는 싼타페 4987대, 투싼ix 2738대, 맥스크루즈 501대, 베라크루즈 408대 등 3.1% 감소했다.
상용차는 포터 5644대, 그랜드스타렉스 2496대 등 4.8%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7만930대, 해외생산 27만1029대 등 34만1959대로 7.2% 증가했다. 국내생산은 2.7%, 해외생산은 8.4%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시장환경이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