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총 1만648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7.1%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2월 이후 최대 실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닛산 로그 미국 수출이 큰 역할을 했다. 

내수 판매 5954대로, 25.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SM5 2514대, SM3 1583대, QM3 719대, SM7 577대, QM5 554대, SM3 Z.E. 7대 등이다.

수출은 68.6% 늘어난 1만530대다. 차종별로는 로그 4143대, QM5 3580대, SM3 2325eo, SM5 482대 등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7 노바와 SM5 D의 꾸준한 인기와 QM3의 물량 해소로 내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닛산 로그 미국 수출로 전체적인 판매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