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내수 20.2% 증가…쏘렌토만 6353대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3만8605대와 해외 19만3297대 등 총 23만190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7%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 3만8605대는 전년(3만2123대) 대비 20.2%나 증가한 것으로, 전월(3만6003대)보다도 7.2% 늘어난 수치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의 신차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6757대, 쏘렌토 6353대, 스포티지R 3857대, K3 3660대, 봉고 3701대, K5 3173대, 레이 2255대, K7 1513대 등이다. 

1~9월 누적 판매 대수는 33만5677대로 전년(33만9027대) 대비 1.0%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7만7010대와 해외생산 11만6287대 등 총 19만3297대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국내생산은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의 인기로 32.6% 증가했으며, 해외생산도 12.3% 늘었다. 

차종별로는 K3(포르테 포함) 3만3729대, 스포티지R 3만751대, 프라이드 2만4891대, K5는 2만1532대 순이다. 

누적 판매는 192만3472대로 10.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