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공장, 500만대 생산 돌파...해외 공장 최초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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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8 10:57
현대차 인도 공장, 500만대 생산 돌파...해외 공장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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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공장이 가동 15년 만에 누계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주인도 한국대사관 정태인 공사, 인도법인장 서보신 전무, 인도 국민배우이자 현대차 홍보대사인 샤루칸을 비롯해 임직원과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차가 인도 공장에서 누적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9월, 경차상트로를 시작으로 현지 생산을 시작해 인도 내수용 308만대, 해외 수출용 192만대 등 총 500만대를 생산했다. 이는 세계 7개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해외공장 중 최초로 넘어선 것이다. 

현대차 인도 공장은 1공장과 2공장을 합쳐 총 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1공장에서는 상트로, 이온, 엘란트라, 쏘나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공장에서는 i10, 그랜드 i10, i20, 베르나 등이 생산하고 있다.

서보신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현대차를 신뢰해준 인도 고객과 직원들, 협력사와 딜러들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투자로 인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현대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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