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시로코 R 라인' 출시…복합연비 리터당 14.8km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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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5 16:18
폭스바겐, 신형 '시로코 R 라인' 출시…복합연비 리터당 1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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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시로코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코리아가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시로코 R 라인'을 내달 2일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시로코 R 라인 페이스리프트는 2.0리터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 최고 속도는 228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7.5초가 소요된다. 이전 모델에 비히 0.6초 빨라진 수치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4.8km를 기록했으며,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밝혔다.

▲ 폭스바겐 시로코의 트렁크 오프너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범퍼가 적용됐다. 특히, 범퍼 하단 그릴은 폭스바겐 골프 GTI의 디자인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테일램프는 LED가 적용됐으며, 기존 모델에 없던 폭스바겐 엠블럼 트렁크 오프너가 추가됐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시로코는 디자인과 성능, 연비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 드라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온 카리스마 쿠페"라며, "더욱 인상적인 캐릭터와 성능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시로코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시로코 R 라인을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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