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준중형 세단 XE용 디젤 엔진 공개…연비가 무려 32km/l?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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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5 12:01
재규어, 준중형 세단 XE용 디젤 엔진 공개…연비가 무려 32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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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인제니움 디젤 엔진
▲ 재규어 XE

재규어는 25일 XE에 탑재되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XE에 최초로 탑재되는 인제니움 엔진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으로 두가지 버전이 있다. 효율성이 강조된 모델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내며, 일반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제니움 엔진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엔진으로 평가받는데, 최고출력 163마력의 힘을 내는 엔진은 유럽 기준으로 31.9km/l의 연비를 기록했다고 재규어는 설명했다.

인제니움 엔진에는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EGR)과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이 적용돼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한다. 또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 트윈 역회전 밸런스 샤프트 등의 기술이 적용돼 일반적인 4기통 엔진에 비해 마찰력이 약 17% 감소돼 소음과 진동이 줄었다고 재규어는 전했다. 

인제니움 엔진이 탑재된 재규어 XE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돼 2015년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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