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빅 페이스리프트 공개…개선된 디자인 돋보여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9.24 14:19
혼다, 시빅 페이스리프트 공개…개선된 디자인 돋보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서 ‘시빅 유로’로 혼다 시빅 유럽형 모델이 페이스리프트됐다. 혼다는 내달 초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4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시빅 페이스리프트를 사전 공개했다.

 

시빅 페이스리프트는 혼다가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시빅 타입R 콘셉트’의 강렬한 디자인을 물려받았다. 새로운 범퍼, 헤드램프에 통합된 LED 주간주행등, 사이드 스커트, 리어스포일러, LED 콤비네이션 리어램프 등은 시빅 페이스리프트를 한층 날렵하게 만든다.

 

실내에는 새로운 직물시트, 스티치로 마감된 헤드레스트, 크롬 도어 핸들 패널 등이 적용됐고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혼다는 설명했다. 해치백은 477리터, 왜건은 624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혼다 커넥트(Honda 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AM/FM 및 인터넷 라디오, 블루투스, 인터넷 브라우징,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이 지원된다.

 

최고출력 12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i-DTEC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142마력의 힘을 내는 1.8리터 i-VTEC이 탑재됐다. 또 이번 모델부터 시속 30km 이하의 속도에서 추돌사고를 스스로 방지하는 ‘혼다 시티 브레이크 액티브(Honda’s City Brake Active, CTBA) 시스템도 추가됐다.

 

시빅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달 2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4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