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올해 1~8월까지 총 11만9814대를 판매해 전년(10만6777대) 대비 12.2%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럽 지역에서 3만8623대가 판매돼 16.3% 늘었으며, 북미에서도 3만7398대로 12.5% 증가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4만3793대가 팔려 14.7%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파나메라가 1만6700대로 2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카이맨 역시 7200대로 16% 늘었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쉐 AG 세일즈·마케팅 담당은 “올해 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면서 "신형 카이엔은 향후 수 개월간 강력한 성장을 이끌 자극제가 될 것이며, 포르쉐의 질적 성장 전략 또한 뒷받침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