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캐시카이 사전 계약 실시…"유럽 SUV 판매 1위"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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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5 09:30
한국닛산, 캐시카이 사전 계약 실시…"유럽 SUV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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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에서 쟁쟁한 경쟁 모델을 압도하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닛산 캐시카이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닛산은 15일,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시카이는 유럽에서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닛산의 인기 모델로 효율적인 디젤 엔진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갖췄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이밖에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를 확보했으며,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등의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 또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타케히코키쿠치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SUV 세그먼트에서 한국닛산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알티마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디젤 SUV의 장점과 ‘기술의 닛산’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의 조화로 기존 닛산 고객은 물론, 디젤 선호 고객 및 기존 인기 모델에서 탈피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고객 모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 가격대는 320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한국닛산은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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