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트로엥, 디바인 DS 콘셉트 공개…'차'가 아니라 '예술품'

시트로엥은 10일(현지시각), 내달 2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일 '디바인 DS'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디바인 DS는 시트로엥의 디자인 공식에 맞춰 스포티한 쿠페 스타일로 만들어진 5도어 해치백 모델로, 차체 크기는 길이 4210mm, 너비 1980mm, 높이 1350mm다. 플래그십 모델인 DS5와 비교해 길이는 320mm나 짧지만 110mm 넓고 175mm 낮아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실내 역시 크리스털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함께 꾸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또, 10.4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를 만족시키는 1.6리터급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0마력(6000rpm), 최대토크 33.7kg·m(1900~550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시트로엥 측은 디바인 DS의 양산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DS 브랜드의 미래를 대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