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2.35 전투기에 도전장 내민 람보르기니 우라칸, 결과는?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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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8 12:56
마하 2.35 전투기에 도전장 내민 람보르기니 우라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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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신차, 우라칸 LP610-4이 러시아를 상징하는 전투기, 수호이 Su-27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독특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람보르기니의 최신 스포츠카 우라칸 LP610-4와 마하 2.35의 속도로 비행하는 수호이 Su-27의 드래그 레이스가 열린 것. 두 괴물은 일정한 거리를 누가 더 빨리 돌아오느냐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우라칸 LP610-4는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는 9.9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325km에 달한다.

 

수호이 Su-27은 구소련이 미공군 F15를 겨냥해 제작한 전투기로, 뛰어난 기동성이 큰 특징이다. 최고속도는 마하 2.35로 알려진다.

드래그 레이스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우라칸 LP610-4는 전속력으로 달렸지만 수호이 Su-27의 엄청난 속도를 넘어서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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